김경수 "정권 연장되면 세계 웃음거리...대선, 총선과 달라"

김경수 "정권 연장되면 세계 웃음거리...대선, 총선과 달라"

2025.02.07.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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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계엄과 내란 상황에서 정권이 교체되지 않고 연장되면 세계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얼마나 웃음거리로 여기겠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권 교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금 민주당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총선에선 조국혁신당이 있었기 때문에 투표장으로 나가, 비례를 혁신당으로 찍고 지역구를 민주당 후보를 찍는 게 가능했는데, 대선은 그렇게 갈 수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은 온전히 민주당의 후보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지금은 혁신당이 끌어들였던 그런 분들을 직접 다 안고 가야 정권 교체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 유죄 판결로 민주당에서 자동탈당 처리됐다가 오늘(7일) 복당이 완료된 김 전 지사는 SNS에 자신의 복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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