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김영삼 도서관 방문... "극단 배격해야"

친한계, 김영삼 도서관 방문... "극단 배격해야"

2025.02.07.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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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한동훈계 모임인 '언더73'은 잠깐의 이득이 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민주주의 적을 품어선 안 된다며 극단을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상도동 김영삼도서관을 찾아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뺄셈정치가 아닌 덧셈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냈지만, 그 과정에서도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실행, 군사독재 잔재 청산에 있어 누구보다 엄격하고 단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등판은 추후 정해진 게 있다면 말씀드리겠다며, 오늘 얘기하긴 적절치 않은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언더73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973년생이란 점에 착안해 이름을 붙인 모임으로, 이 자리엔 국민의힘 김상욱·진종오·한지아·김소희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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