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견수렴 플랫폼 출범...이재명 "광장 정치 반영돼야"

민주, 국민의견수렴 플랫폼 출범...이재명 "광장 정치 반영돼야"

2025.02.07.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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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사회의 각종 정책 과제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발족했습니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는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질문Q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시민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이 문제의식을 담은 질문을 홈페이지나 SNS, 커뮤니티 등에 올리면 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국회 상임위별로 입법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출범식에서 과거 성남시장 시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하니 나중엔 민원이 거의 없어졌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나라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끌어갈 수 있을지 의심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광장의 정치가 반영되고 국민이 직접 지배하는 나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총선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며 조기 대선 준비 작업에 착수한 거라는 해석엔 거리를 두면서도, 대선 공약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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