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옥중 전략회의?...김용현 측 회유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사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접견할 걸 두고, 옥중 전략회의라도 열었던 것은 아닌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두 사령관이 국회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입을 다물고 말을 바꾼 이유가 수상한 접견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변호인 측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증인 회유를 했다고 억지주장을 하지만, 정작 회유는 내란 일당이 하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짜고 치는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할 생각은 하지 말라며 두 사령관 등 증인들도 진실을 숨기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