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기현 "대통령, 나라 위기 판단으로 계엄 발동했다 전해"

[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친윤계 의원 5명이 윤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이후 정치인 접견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기현]
오늘 대통령님과 만나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들이 있었지만 정리된 말씀으로 여러분들에게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잘 지내고 계셨습니다. 오늘 대통령님의 말씀 중에서 정리된 내용으로 여러분들에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추운데 당 지도부는 중앙정부와 그리고 의원과 각 당협은 지자체와 잘 협력해서 어려운 분들, 자립청년, 영세 자영업자를 잘 챙겨달라고 하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잘 계시고 잘 지내고 계시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신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당이 자유 수호, 주권 회복 의식과 운동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 주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않겠냐고 생각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대략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질문하실 사항 있으신가요?

[기자]
대표님, 어제 동대구역에서 집회가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얘기가 나온 것 있을까요?

[김기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이 있었다고 하기는 그런데요. 많은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대해서 공감하고 계신다는 뜻을 저희들이 전달해 드렸습니다.

[기자]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말씀 답변을 하셨을까요?

[김기현]
방금 제가 드린 말씀으로 갈음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질문 있으신가요?

[기자]
대표님, 최근 진행되는 탄핵심판 관련해서 말씀이 있으셨나요?

[김기현]
궁금한 점이 뭐가 부차적으로. 대통령께서 이번 계엄을 헌법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의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는 점에 대한 설명이 계셨는데 저희들이 듣기에는 매우 타당한 절차... 대통령께서 이번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나라가 여러 가지 위기에 있겠다는 대통령의 판단에 기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는 말씀을 주셨고 헌법절차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이행되었다고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기자]
대표님 오늘 이재명 대표 교섭단체 연설 대표 연설 있었는데요. 이거와 관련해서...

[김기현]
그런 말씀은 나눈 바가 없습니다. 됐습니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