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AI·우주 등 10대 국방 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3조 투자

당정, AI·우주 등 10대 국방 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3조 투자

2025.02.10.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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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10대 국방전략기술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K-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협의회'에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방산 수출이 올해는 국제정세에 따라 역대 최대치도 기록할 수 있을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과 우주·첨단소재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방산 소재·부품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억 원을 2년 동안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납품 기한이 중요한 방산 업계 의견을 수용해서 180일 범위에서 특별연장 근로시간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퇴직 군인과 국방과학연구소 과학자들의 취업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 역시 검토키로 했습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이들의 국외 취업은 제한이 없지만, 국내 기업 심사는 까다롭게 운영된다며 이 부분에 획기적으로 문을 열어 국내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단 인사혁신처의 답변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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