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뮌헨에서 회담 가능성...한미일 회담도 조율

한미 외교장관 뮌헨에서 회담 가능성...한미일 회담도 조율

2025.02.10.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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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이번 주말 독일 뮌헨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며 이 기간 동안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열기 위해 미국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도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간 고위급 대면접촉이 이뤄지게 됩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취임 직후 조태열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워싱턴을 방문해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회담이 미뤄져 왔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 경우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첫 고위급 대면 접촉인 만큼 북핵 문제는 물론 관세와 방위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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