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김기현 등 윤 탄핵심판 방청..."내란·위헌 성립 어려워"

여당 김기현 등 윤 탄핵심판 방청..."내란·위헌 성립 어려워"

2025.02.11.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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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등 일부 의원들이 헌법재판소를 찾아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충분한 심리가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기현·조배숙·정점식·구자근·조지연 의원 등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을 방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비상계엄이 내란이나 위헌이라 주장한 이들의 증언이 많이 흔들리거나 왜곡됐단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증거가 조작됐거나 민주당과 내통한 게 아닌지 강한 의심까지 제기되는 마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오염된 증거에 의해 헌재가 심리를 진행하는 건 매우 부당하다며, 심리를 충분히 더 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헌재 흔들기'란 지적에, 모든 국민은 헌재가 제대로 재판절차를 진행하는지 감시할 수 있다며 위헌적 조치를 한다면 항의할 권리도 부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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