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 비난..."미 흥정물 될 수 없어"

북,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 비난..."미 흥정물 될 수 없어"

2025.02.12.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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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주변국으로 이주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을 비난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자결권은 미국의 흥정물이나 희롱 거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지금 세계는 미국의 폭탄선언으로 죽가마 끓듯 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의 태생적 본성, 패권적이며 침략적인 세계지배 야망은 지나간 역사로가 아니라 바로 가자의 오늘로써 명백히 증명되고 있다며 결코 가자 지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미 행정부는 들어앉자마자 그린란드를 미국의 한 부분으로 만들 것을 획책하고 파나마 운하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였으며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카만으로 수정하는 등 국제법과 원칙을 우롱하는 짓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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