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금 헌재는 '헌법도망소'...대통령 복귀가 우선"

원희룡 "지금 헌재는 '헌법도망소'...대통령 복귀가 우선"

2025.02.12.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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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금의 헌법재판소는 헌법으로부터 오히려 도망 다니는 '헌법도망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대통령 측이 동의 않는 검찰 진술을 증거로 활용하고 헌재법도 정면으로 위반하며 탄핵심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헌재는 한덕수 총리 탄핵 정족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한 총리 심판을 제쳐 놓고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셀프 임용'을 시도하는 건 각본대로 탄핵심판을 진행하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는 진실재판소가 돼야 한다며 의회 다수당의 독재, 8명 헌법재판관의 재판 독재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공정한 재판이 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할 때이고, 그에 따른 대통령 복귀가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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