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팬덤정치, 보수·진보 막론 매우 위험...민주주의의 적"

임종석 "팬덤정치, 보수·진보 막론 매우 위험...민주주의의 적"

2025.02.12.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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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팬덤정치'는 매우 위험한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그 폐해를 줄이기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의 SNS에, 팬덤이 형성되면 일종의 종교집단 같은 성격을 드러내고 민주주의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다양성과 비판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최악의 경우, 지금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보여주듯 민주주의의 제도와 틀을 송두리째 의심하고 파괴하려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팬덤정치의 또 다른 약점은 지지층과 국민을 착각하게 만든다는 점이라며 많은 정치인이 팬덤층 낙점을 받기 위해 영혼마저 팔고 있는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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