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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간 항공관제 협력을 위해 운영되는 채널을 끊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이카오)를 통해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를 올해부터 운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ICAO와 협력해 직통전화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했고, 현재 직통전화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문점과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연락 채널을 차단한 북한이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도 끊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는 남북 사이를 이동하는 항공기의 관제 연계를 위한 채널로, 1997년 남북 합의에 따라 대구 관제소와 평양 관제소 사이에 연결됐습니다.
현재 남북 항로를 이동하는 항공편이 없어 실제 이용되지는 않지만, 통신망 유지를 위해 매일 아침 남북 간 통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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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과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연락 채널을 차단한 북한이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도 끊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는 남북 사이를 이동하는 항공기의 관제 연계를 위한 채널로, 1997년 남북 합의에 따라 대구 관제소와 평양 관제소 사이에 연결됐습니다.
현재 남북 항로를 이동하는 항공편이 없어 실제 이용되지는 않지만, 통신망 유지를 위해 매일 아침 남북 간 통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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