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곽종근 회유 주장, 새빨간 거짓말...책임 물을 것"

박범계 "곽종근 회유 주장, 새빨간 거짓말...책임 물을 것"

2025.02.13.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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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을 회유했단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성 의원이 회유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회유가 없었다고 증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 의원이 김 단장을 따로 불러 회유한 게 아닌지 묻고 싶다며,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양심 고백을 하기 전 이미 검찰에 자수서를 냈다고 거듭 강조하며, 성 의원이 면책특권 안에서 회유 주장을 하는데 장외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든지 하면 바로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시 곽 전 사령관은 이미 양심 고백을 작정하고 국회에 나와 회유할 이유 자체가 없었고, 면담 자리에 배석했던 김 단장은 오히려 초조하고 경직된 상태였던 곽 전 사령관을 옆에서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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