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추경 제안에 "악성 포퓰리즘...대선 과몰입해"

여당, 민주 추경 제안에 "악성 포퓰리즘...대선 과몰입해"

2025.02.13.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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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역화폐 지급 방안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제안한 걸 두고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난해 12월 일방적으로 감액 예산을 통과시키던 민주당은 온데간데없고 한마디 사과도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35조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만 13조 천억 원에 달하는데, 세금으로 표를 사겠단 심산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얼마나 조기 대선에 과몰입 상태인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도 입장문을 통해 추경 편성은 정부 고유 권한임에도 거대 야당이 정부를 압박하듯 자체 추경안을 편성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고 오만한 발상이라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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