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소상공인과 간담회..."신용카드 캐시백 추진"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신용카드 캐시백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업종에만 혜택이 집중된 온누리상품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백화점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업종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관계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역 상품권은 특정 지역에만 뿌리고, 전체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아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은 되려 피해가 커지는 부작용이 있는데, 민주당이 이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근 경기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낼 정도라며, 이번 추경에 임대료나 인건비 등 소상공인 고비용 완화를 위한 직접 지원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