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산 깎고 추경 추진, 후안무치"... 야당 "계엄에 경제 무너져"

국민의힘 "예산 깎고 추경 추진, 후안무치"... 야당 "계엄에 경제 무너져"

2025.02.13. 오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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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권이 추진하는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이 작년에 일방적으로 예산 4조 원을 깎아놓더니, 이번에는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하자고 했다며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감액 예산 처리로 관련 인프라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업계가 고충을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측은 윤석열 정부에서 휘청거렸던 경제가 비상계엄 선포 뒤 와르르 무너졌다며 주범자인 윤 대통령이 '예산 삭감 때문에 계엄을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밖에 경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선 빨리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 세력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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