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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외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하고,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상황이 있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중관계는 균형을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문제는 한국이 최전선에 있다는 거라며 이 대표가 중국을 멀리할 순 없다는 의미의 언급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본과는 이웃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단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에선 물러날 수 없다며 일본이 진지한 반성을 한 독일처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다만 한미일 3국 관계를 강화하는 건 옳은 일이고 민주당이 한미 관계를 손상하려 한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며 미국이 지나치게, 혹은 불필요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인터뷰 기사는 '한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는 중국·북한과 더 따뜻한 관계를 원한다'는 제목으로 공개됐고 워싱턴포스트는 이 대표의 외교정책이 현재 한국의 강경한 대북 접근 방식에서 급격한 변화를 예고한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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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중관계는 균형을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문제는 한국이 최전선에 있다는 거라며 이 대표가 중국을 멀리할 순 없다는 의미의 언급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본과는 이웃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단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에선 물러날 수 없다며 일본이 진지한 반성을 한 독일처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다만 한미일 3국 관계를 강화하는 건 옳은 일이고 민주당이 한미 관계를 손상하려 한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며 미국이 지나치게, 혹은 불필요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인터뷰 기사는 '한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는 중국·북한과 더 따뜻한 관계를 원한다'는 제목으로 공개됐고 워싱턴포스트는 이 대표의 외교정책이 현재 한국의 강경한 대북 접근 방식에서 급격한 변화를 예고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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