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미국과 첫 외교회담에서 관세 해법 모색하겠다"

조태열 "미국과 첫 외교회담에서 관세 해법 모색하겠다"

2025.02.15.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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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적용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하고 관련 해법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찾은 뮌헨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와 상호 관세 적용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하면서 협의를 통한 해결 의지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많지 않아 길게 논의하지 못할지 모른다면서, 지금은 기초를 닦는 작업 정도라고 부연했습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적 관점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에 어떤 중요 역할을 하거나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는 비전에 어떻게 기여 할 수 있는지 등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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