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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서울시가 시행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의 전국 확대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예고된 실패라며 국제노동기구, ILO 협약 111호 탈퇴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높은 임금으로 일부 고소득자를 제외하고는 접근이 어렵고 보육 이외 다른 가사를 담당할 수 없어 수요자에 만족스럽지 않은 제도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지금의 최저임금제도엔 업종별·지역별 예외를 둘 수 없고, 고용과 직업상 차별 금지 협약인 ILO 협약 111호에 가입돼 있어 외국인에게 내국인과 다른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은 가사관리사뿐 아니라 간병인 역시 비슷한 문제가 있다며, 개인 계약으로 우회하는 방법은 본질적 한계가 있는 만큼 숙식 제공의 임금환산부터 최저임금 구분 적용까지 제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당 조항 탈퇴 논의의 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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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높은 임금으로 일부 고소득자를 제외하고는 접근이 어렵고 보육 이외 다른 가사를 담당할 수 없어 수요자에 만족스럽지 않은 제도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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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가사관리사뿐 아니라 간병인 역시 비슷한 문제가 있다며, 개인 계약으로 우회하는 방법은 본질적 한계가 있는 만큼 숙식 제공의 임금환산부터 최저임금 구분 적용까지 제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당 조항 탈퇴 논의의 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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