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속세 때문에 집 팔지 않게...특권감세 안 돼"

이재명 "상속세 때문에 집 팔지 않게...특권감세 안 돼"

2025.02.15. 오후 2: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속세 개편 추진과 관련해 세금 때문에 가족의 정이 서린 집을 팔고 떠나지 않고 국민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상속세 개편 방안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을 비교하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현재 각 5억 원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 공제액을 각각 8억 원과 10억 원까지 올리자는 민주당 개편안을 소개하며, 18억까지 면세가 가능한 만큼 수도권 대다수 중산층이 집을 팔지 않고 상속받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상속세 개편방안을 겨냥해선 최고세율 인하를 고집해 소수의 자산가만 이익을 얻고 양극화를 심화시킬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과 권력은 소수의 특권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며 초부자를 위한 특권감세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