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광주·서울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 참석
민주, 광주·전남 현역 의원 대거 광주 집회 참여
민주, 광화문 집회 화력 집중…당직자 참석 등 독려
민주, 광주·전남 현역 의원 대거 광주 집회 참여
민주, 광화문 집회 화력 집중…당직자 참석 등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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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여야 정치권 움직임도 더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에 참여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먼저, 야권 동향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정치인들은 잠시 뒤, 광주와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합니다.
가장 많은 현역 의원이 참여할 거로 보이는 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탄핵 촉구 총궐기 대회인데요.
오후 2시부터 광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민주당 광주 현역 의원 전원과 전남 지역 의원들 다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다른 야권 정치인도 합류해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소속 당직자에게 집회 참석을 요청하는 공지를 냈고, 당원 참여도 독려하며 사실상의 동원령을 내렸는데요.
현역 의원들 역시 개별적으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엔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지도부 등도 참여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에 맞서 여당 정치인들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죠?
[기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대통령 탄핵심판의 불공정성과 윤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보수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 코리아'가 개최하는 광주 집회에는 호남 몫 비례대표인 5선 조배숙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울산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울산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박성민 의원과 함께 윤상현, 김민전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밖에 원외 당협위원장이 주축이 된 '탄핵 반대 당협위원장 모임'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서울서부지법, 헌법재판소 등에서 연이어 집회를 열었는데요,
5선 나경원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해, 비상계엄 선포 배경엔 특검과 탄핵을 추진한 야당의 폭주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탄핵심판 절차의 부당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여전히 의원들의 집회 참석은 자유로운 판단에 따른 개별 행동이라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 의원들이 모레(17일)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을 예고하는 등 윤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막바지로 향할수록 장외 여론전 수위는 더 높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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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여야 정치권 움직임도 더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에 참여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먼저, 야권 동향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정치인들은 잠시 뒤, 광주와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합니다.
가장 많은 현역 의원이 참여할 거로 보이는 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탄핵 촉구 총궐기 대회인데요.
오후 2시부터 광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민주당 광주 현역 의원 전원과 전남 지역 의원들 다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다른 야권 정치인도 합류해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소속 당직자에게 집회 참석을 요청하는 공지를 냈고, 당원 참여도 독려하며 사실상의 동원령을 내렸는데요.
현역 의원들 역시 개별적으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엔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지도부 등도 참여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에 맞서 여당 정치인들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죠?
[기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대통령 탄핵심판의 불공정성과 윤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보수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 코리아'가 개최하는 광주 집회에는 호남 몫 비례대표인 5선 조배숙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울산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울산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박성민 의원과 함께 윤상현, 김민전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밖에 원외 당협위원장이 주축이 된 '탄핵 반대 당협위원장 모임'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서울서부지법, 헌법재판소 등에서 연이어 집회를 열었는데요,
5선 나경원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해, 비상계엄 선포 배경엔 특검과 탄핵을 추진한 야당의 폭주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탄핵심판 절차의 부당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여전히 의원들의 집회 참석은 자유로운 판단에 따른 개별 행동이라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 의원들이 모레(17일)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을 예고하는 등 윤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막바지로 향할수록 장외 여론전 수위는 더 높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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