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낙후한 평양 교외 일신...동쪽으로 개발 확장"

김정은 "낙후한 평양 교외 일신...동쪽으로 개발 확장"

2025.02.17.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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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시개발을 동쪽으로 확대하는 구상을 공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 건설 착공식이 어제 열렸다며, 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이 강동 방향으로 평양시 거리형성을 확장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교외의 낡고 뒤떨어진 생활문화 지역들을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수도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을 모두 정리하고 일신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러한 구상을 내년 개최되는 노동당 9차 대회에 보고하고 차기 당 중앙위원회의 주요 사업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예고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평양에 매년 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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