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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집회를 해석하는 시각차가 첨예하게 엇갈렸는데요.
특히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탄핵 반대 집회를 비난한 강기정 광주시장을 저격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KBS 전격시사) : 저는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 분들 정말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는 대한민국의 광주지, 광주의 광주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론 5·18의 정신, 이런 것들 저희가 100% 저희가 수용한다 하더라도 거기에 가서 지금 집회라는, 이 시대의 분들이 5·18의 정신을 모욕하러 거기 간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의 국민들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자유가 있고, 그것이 광주든 서울이든 대구든 다 있는 겁니다. 강기정 시장, 탄핵 찬성 집회에 나와서 반대쪽 분들을 비난하고,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저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화문 집회에 오세훈 시장이 나가서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서 "서울 시민 여러분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하면 그게 공직자로서 올바른 길이겠습니까?]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광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계엄군에 짓밟힌 광주에서 계엄 옹호 시위가 가당키나 하냐며 목소리를 높인데 이어,
오늘 아침 이언주 최고위원은 광주 시민들의 목소리라기보다 외지에서 유입된 참여자들이 많다면서 집회 성격을 평가 절하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YTN 뉴스파이팅) : 일단 그 집회가 광주 시민들이 참여했다기보다는 대부분이 버스를 대절해서 외지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이게 뭐 순수하게 만약에 광주 시민들이 중심이 돼서 어떤 기초 단위에서 광주 풀뿌리에서 시작이 돼서 이런 어떤 문제 제기가 나왔다 하면, 어떻든 간에 저희와 생각이 다르다 하더라도 저희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또 거기는 이제 과거에 5·18 민주화 운동의 장소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는 행태는 저는 굉장히 뭔가 이렇게 그 지역에 대한 잘못, 이것은 잘못 접근하면 지역에 대한 상당한 명예, 이런 것들을 훼손하는 행태가 될 수 있죠. 무시하는, 그렇죠? 지역의 정신을 무시한다든가.]
개혁신당 조응천 총괄특보단장은 양당의 세 과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렇게 서로 숫자가 많다며 목소리를 높이다보면 통합은 언제 하냐는 건데요.
헌재의 재판 절차에 대해서도 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조응천 /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렇게 계속 양쪽의 내가 목소리가 더 커. 우리가 숫자가 더 많아. 세 과시만 자꾸 하다 보면 통합은 어떻게 하지? 그러니까 양대 정당이 원래 국민 통합을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두 정당들 하는 거 보면 통합은 뭐, 아무 생각이 없어요. 대통령 측은 혹은 여당 쪽은 그때마다 흔들고 있고, 야당은 또 대통령 쪽의 행태에 대해서 계속 흔들고 있고, 그걸 또 장외로 몰고 나오고, 유튜브가 가세하고, 하니까 이렇게 쫙쫙 갈라지는 거잖아요. 홍해 바다처럼 어떻게 할 거예요? (헌법재판소가) 기계적으로 똑같이 하면 안 되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저 한 1분 50초 정도 남은 거 같은데, 그때만 제가 좀." "안 됩니다, 대리인한테 하십시오." 이건 좀 너무 과하죠. 거기서 사실은 이런 것들, 이런 장면에서 헌재의 불신의 빌미를 자꾸 준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 자제했으면 좋겠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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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집회를 해석하는 시각차가 첨예하게 엇갈렸는데요.
특히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탄핵 반대 집회를 비난한 강기정 광주시장을 저격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KBS 전격시사) : 저는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 분들 정말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는 대한민국의 광주지, 광주의 광주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론 5·18의 정신, 이런 것들 저희가 100% 저희가 수용한다 하더라도 거기에 가서 지금 집회라는, 이 시대의 분들이 5·18의 정신을 모욕하러 거기 간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의 국민들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자유가 있고, 그것이 광주든 서울이든 대구든 다 있는 겁니다. 강기정 시장, 탄핵 찬성 집회에 나와서 반대쪽 분들을 비난하고,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저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화문 집회에 오세훈 시장이 나가서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서 "서울 시민 여러분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하면 그게 공직자로서 올바른 길이겠습니까?]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광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계엄군에 짓밟힌 광주에서 계엄 옹호 시위가 가당키나 하냐며 목소리를 높인데 이어,
오늘 아침 이언주 최고위원은 광주 시민들의 목소리라기보다 외지에서 유입된 참여자들이 많다면서 집회 성격을 평가 절하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YTN 뉴스파이팅) : 일단 그 집회가 광주 시민들이 참여했다기보다는 대부분이 버스를 대절해서 외지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이게 뭐 순수하게 만약에 광주 시민들이 중심이 돼서 어떤 기초 단위에서 광주 풀뿌리에서 시작이 돼서 이런 어떤 문제 제기가 나왔다 하면, 어떻든 간에 저희와 생각이 다르다 하더라도 저희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또 거기는 이제 과거에 5·18 민주화 운동의 장소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는 행태는 저는 굉장히 뭔가 이렇게 그 지역에 대한 잘못, 이것은 잘못 접근하면 지역에 대한 상당한 명예, 이런 것들을 훼손하는 행태가 될 수 있죠. 무시하는, 그렇죠? 지역의 정신을 무시한다든가.]
개혁신당 조응천 총괄특보단장은 양당의 세 과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렇게 서로 숫자가 많다며 목소리를 높이다보면 통합은 언제 하냐는 건데요.
헌재의 재판 절차에 대해서도 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조응천 /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렇게 계속 양쪽의 내가 목소리가 더 커. 우리가 숫자가 더 많아. 세 과시만 자꾸 하다 보면 통합은 어떻게 하지? 그러니까 양대 정당이 원래 국민 통합을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두 정당들 하는 거 보면 통합은 뭐, 아무 생각이 없어요. 대통령 측은 혹은 여당 쪽은 그때마다 흔들고 있고, 야당은 또 대통령 쪽의 행태에 대해서 계속 흔들고 있고, 그걸 또 장외로 몰고 나오고, 유튜브가 가세하고, 하니까 이렇게 쫙쫙 갈라지는 거잖아요. 홍해 바다처럼 어떻게 할 거예요? (헌법재판소가) 기계적으로 똑같이 하면 안 되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저 한 1분 50초 정도 남은 거 같은데, 그때만 제가 좀." "안 됩니다, 대리인한테 하십시오." 이건 좀 너무 과하죠. 거기서 사실은 이런 것들, 이런 장면에서 헌재의 불신의 빌미를 자꾸 준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 자제했으면 좋겠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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