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국회 국방위원회는 잠시 뒤 더불어민주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을 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것으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출석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진입이 제한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높은 데 올라가면 중앙복도 안쪽에서 로텐더홀이 보일 줄 알았는데 안이 어떻게 생겼나 하고 4층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두 번째 소화기 공격을 받고 제가 00시 50분에 사령관께 상황 설명을 들었습니다. 더 이상 진입이 어렵고 앞에 많은 분들이 막고 계셔서 들어갈 수가 없다, 이런 보도를 드리는 와중에 사령관께서 그러면 혹시 전기라도 내릴 수 있나 찾아봐라,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국회 가결이라는 것을 사실 모르는 상태에서 가결이 되고 나서 그 사실을 알았는데 그 당시에도 저희의 국회 봉쇄를 통한 확보 임무에 필요한 지시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 때는 관계자, 기자분도 같이 타고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최소 인원으로 내려갔고 지하 1층에서 소방관들과도 대화를 하고 여러 가지 주변 사람들이 있었는데 제가 지하 1층 내려갔을 때 순간 그 지시를 까먹고 지하통로와 연결된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임무가 건물 봉쇄인데 이 문을 닫아야 되겠다. 그래서 내려가자마자 첫 번째 부대원들과 한 것은 문을 막기 위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 행동하는 과정에 안규백 의원께서도 들어오셨고 그리고 문이 케이블타이로 잘 안 묶여서 제가 근처에 있는 소방 호스도 한번 가져와 봐라 해서 묶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단전 지시가 있었던 걸 그때 뒤늦게 생각이 나서 부대원 1명한테 야, 한번 스위치 한번 찾아봐라.
이렇게 지시하고 그 인원이 이동했는데 어제 언론에서는 제가 국회 관계자분께서 가게됐다는 사실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부대원을 보낸 것처럼 나왔지만 현장에서는 각 대화가 시작할 때쯤 제가 이미 임무를 주고 그 인원한테 한번 찾아봐라 한 이후에 대화가 시작됐고, 그때 국회 관계자분께서 저에게 무슨 가결이 됐고 군인은 나가야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제가 그러면 한번 확인해 보겠다. 그래서 01시 07분에 사령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사령관께서 그러면 철수를 해라. 그래서 01시 08분에 철수 지시를 했고 당시에 국회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분이 지하통로 문을 닫아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지하통로문을 올려야 당신들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제가 다시 그 원인한테 그럼 다시 스위치를 올려라. 그래서 가서 올린 것이고 스위치를 내리는 그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져서 암흑천지같이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사람이 다 식별되고 저도 야간 감시장비가 없는 상태였는데 크게 불이 꺼졌다고 느끼기도 애매한 수준에서 잠시 꺼졌다가 켜진 상황이었습니다.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언론에서 5분 정도라고 나왔는데 제 기억에 길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인원이 제게 이야기한 게 01시 06분일 거고 제가 1시 07분에 사령관께 전화를 드렸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가 바로 퇴출했기 때문에 5분 내라고 생각합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감사합니다. 의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기호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에 곽종근 중장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국민들이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곽종근 중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국회 본회의장의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홍장원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등을 싹 잡아들여라,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내란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된 것이죠. 이 두 사람의 발언으로 그 이후에 수사기관들은 경쟁적으로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작전을 펼친 겁니다. 현재 헌재는 쫓기듯이 지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진우 중장은 4일날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대통령의 국회 봉쇄 지시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진우 중장은 본관을 봉쇄하고 출입을 막으라는 지시가 있었느냐라는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의 질문에 없었다, 이렇게 단호하게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707특임단장님께서도 6차 변론기일에 국회의원 체포 지시가 없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임무는 국회 봉쇄고 국회를 확보하는 것이 임무였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여기서 봉쇄는 국회의원 출입 통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유지 차원이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707단장님이 그냥 안규백 의원님을 복도에서 만났다고 그랬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네,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러면 지시를 정식으로 국회의원을 체포하라, 구금하라, 들어내라, 이런 지시가 있었다면 안규백 의원도 국회의원이니까 거기에 해당되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네,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단장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네, 그런 지시가 없었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바로 지시가 없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마주쳤고 했는데도 국회의원에 대해서 체포하거나 구금하거나 들어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하나 묻자면 실제로 단장님은 우리 국회의 본청, 이 건물이죠. 이 건물에 과거 12월 3일 이전에 들어와 본 적이 몇 번이나 있으세요?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없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없죠? 사실 이 안의 내부구조가 어디서 어떻게, 몇 층으로 되어 있는지 이 자체도 잘 모르시잖아요.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러고 들어오신 거죠, 그날? 당일날 들어와서 했는데 전원 차단도, 제가 전기를 좀 공부한 사람입니다. 여기에는 비상전원 시스템이 있어서 본래 기존에 쓰고 있던 시스템이 마비가 되거나 차단되거나 했으면 비상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작동합니다. 비상전원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날 지금 발표는 5분이라고 하는데 5분까지 가지 않습니다. 즉각적으로 재가동이 돼서 전원이 공급됩니다. 그래서 5분이라는 것도 제가 봐서는 과장된 표현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 우리 단장님께서는 유리창을 파괴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억측들이 있는데 유리창을 왜 부쉈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유리창은 제가 정문에서 몸싸움이 심해졌고 당시에 사령관님께서는 계속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런데 저도 문에 끼어 있는 상태로 전화를 못 받다가 전화를 받고 현재 국민들과 몸싸움이 심하다. 그래서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병력을 빼겠다. 그랬더니 사령관께서도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병력을 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루트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력을 빼고 다른 루트를 찾는 과정에서 모든 창문이 잠겨 있어서 제가 지시해서 창문을 깨고 들어갔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그 문을 깬 것도 실제로 누구의 지시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라 지금 실제로 민간인들과 계속 접촉이 되고 트러블이 자꾸 생기고 거기서 소화기로 분사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까 다른 출입구를 찾기 위해서 유리창을 깬 거 아닙니까?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래서 이것도 실제로 그날 군인들의 피해는 지금 얘기를 하지 않는데 제가 알기로는 우리 특임단의 단원들도 시계가 여러 명이 부러지고 막 했다는데 이게 하나의 군인들이 거꾸로 당한 모습인데 시계가 몇 명이나 부서졌어요?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그 당시 저희 부대원들은 국회에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정문에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임무를 준 게 벽면을 타고 국민들 한 명씩 밖으로 밀면서 정문을 봉쇄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작전배낭이나 탄통이나 식량 이런 것들은 다 내려두고 개인이 휴대해야 되는 장비와 총기는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복장 그대로 임무를 수행했는데 몸싸움이 심해지다 보니까 부대원들이 총도 보호해야 되고 그리고 시민들 미는 것도 힘으로 막아야 되다 보니까 저희 인원들이 개인 시계, 고가의 시계도 포함되어 있는데 개인 시계 24점이 완전히 박살이 났고 개인 선글라스도 30점이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그리고 신체 피해자도 나중에 확인 결과 18명이 있었습니다. 기타 군용물도 파손 38점과 분실 19점으로 확인했는데 기타 더 있을 수 있지만 현재 확인한 건 거기까지입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다고 해서 707 우리 장병들이 민간인에게 어떤 폭력을 가하거나 한 것이 있습니까?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없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없죠? 오히려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모습을 우리가 지금 말씀하시는 것만 가지고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도 없었고...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국방위원회는 잠시 뒤 더불어민주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을 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것으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출석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진입이 제한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높은 데 올라가면 중앙복도 안쪽에서 로텐더홀이 보일 줄 알았는데 안이 어떻게 생겼나 하고 4층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두 번째 소화기 공격을 받고 제가 00시 50분에 사령관께 상황 설명을 들었습니다. 더 이상 진입이 어렵고 앞에 많은 분들이 막고 계셔서 들어갈 수가 없다, 이런 보도를 드리는 와중에 사령관께서 그러면 혹시 전기라도 내릴 수 있나 찾아봐라,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국회 가결이라는 것을 사실 모르는 상태에서 가결이 되고 나서 그 사실을 알았는데 그 당시에도 저희의 국회 봉쇄를 통한 확보 임무에 필요한 지시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 때는 관계자, 기자분도 같이 타고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최소 인원으로 내려갔고 지하 1층에서 소방관들과도 대화를 하고 여러 가지 주변 사람들이 있었는데 제가 지하 1층 내려갔을 때 순간 그 지시를 까먹고 지하통로와 연결된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임무가 건물 봉쇄인데 이 문을 닫아야 되겠다. 그래서 내려가자마자 첫 번째 부대원들과 한 것은 문을 막기 위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 행동하는 과정에 안규백 의원께서도 들어오셨고 그리고 문이 케이블타이로 잘 안 묶여서 제가 근처에 있는 소방 호스도 한번 가져와 봐라 해서 묶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단전 지시가 있었던 걸 그때 뒤늦게 생각이 나서 부대원 1명한테 야, 한번 스위치 한번 찾아봐라.
이렇게 지시하고 그 인원이 이동했는데 어제 언론에서는 제가 국회 관계자분께서 가게됐다는 사실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부대원을 보낸 것처럼 나왔지만 현장에서는 각 대화가 시작할 때쯤 제가 이미 임무를 주고 그 인원한테 한번 찾아봐라 한 이후에 대화가 시작됐고, 그때 국회 관계자분께서 저에게 무슨 가결이 됐고 군인은 나가야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제가 그러면 한번 확인해 보겠다. 그래서 01시 07분에 사령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사령관께서 그러면 철수를 해라. 그래서 01시 08분에 철수 지시를 했고 당시에 국회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분이 지하통로 문을 닫아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지하통로문을 올려야 당신들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제가 다시 그 원인한테 그럼 다시 스위치를 올려라. 그래서 가서 올린 것이고 스위치를 내리는 그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져서 암흑천지같이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사람이 다 식별되고 저도 야간 감시장비가 없는 상태였는데 크게 불이 꺼졌다고 느끼기도 애매한 수준에서 잠시 꺼졌다가 켜진 상황이었습니다.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언론에서 5분 정도라고 나왔는데 제 기억에 길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인원이 제게 이야기한 게 01시 06분일 거고 제가 1시 07분에 사령관께 전화를 드렸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가 바로 퇴출했기 때문에 5분 내라고 생각합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감사합니다. 의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기호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에 곽종근 중장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국민들이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곽종근 중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국회 본회의장의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홍장원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등을 싹 잡아들여라,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내란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된 것이죠. 이 두 사람의 발언으로 그 이후에 수사기관들은 경쟁적으로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작전을 펼친 겁니다. 현재 헌재는 쫓기듯이 지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진우 중장은 4일날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대통령의 국회 봉쇄 지시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진우 중장은 본관을 봉쇄하고 출입을 막으라는 지시가 있었느냐라는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의 질문에 없었다, 이렇게 단호하게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707특임단장님께서도 6차 변론기일에 국회의원 체포 지시가 없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임무는 국회 봉쇄고 국회를 확보하는 것이 임무였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여기서 봉쇄는 국회의원 출입 통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유지 차원이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707단장님이 그냥 안규백 의원님을 복도에서 만났다고 그랬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네,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러면 지시를 정식으로 국회의원을 체포하라, 구금하라, 들어내라, 이런 지시가 있었다면 안규백 의원도 국회의원이니까 거기에 해당되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네,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단장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네, 그런 지시가 없었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바로 지시가 없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마주쳤고 했는데도 국회의원에 대해서 체포하거나 구금하거나 들어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하나 묻자면 실제로 단장님은 우리 국회의 본청, 이 건물이죠. 이 건물에 과거 12월 3일 이전에 들어와 본 적이 몇 번이나 있으세요?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없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없죠? 사실 이 안의 내부구조가 어디서 어떻게, 몇 층으로 되어 있는지 이 자체도 잘 모르시잖아요.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러고 들어오신 거죠, 그날? 당일날 들어와서 했는데 전원 차단도, 제가 전기를 좀 공부한 사람입니다. 여기에는 비상전원 시스템이 있어서 본래 기존에 쓰고 있던 시스템이 마비가 되거나 차단되거나 했으면 비상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작동합니다. 비상전원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날 지금 발표는 5분이라고 하는데 5분까지 가지 않습니다. 즉각적으로 재가동이 돼서 전원이 공급됩니다. 그래서 5분이라는 것도 제가 봐서는 과장된 표현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 우리 단장님께서는 유리창을 파괴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억측들이 있는데 유리창을 왜 부쉈죠?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유리창은 제가 정문에서 몸싸움이 심해졌고 당시에 사령관님께서는 계속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런데 저도 문에 끼어 있는 상태로 전화를 못 받다가 전화를 받고 현재 국민들과 몸싸움이 심하다. 그래서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병력을 빼겠다. 그랬더니 사령관께서도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병력을 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루트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력을 빼고 다른 루트를 찾는 과정에서 모든 창문이 잠겨 있어서 제가 지시해서 창문을 깨고 들어갔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그 문을 깬 것도 실제로 누구의 지시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라 지금 실제로 민간인들과 계속 접촉이 되고 트러블이 자꾸 생기고 거기서 소화기로 분사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까 다른 출입구를 찾기 위해서 유리창을 깬 거 아닙니까?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그렇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래서 이것도 실제로 그날 군인들의 피해는 지금 얘기를 하지 않는데 제가 알기로는 우리 특임단의 단원들도 시계가 여러 명이 부러지고 막 했다는데 이게 하나의 군인들이 거꾸로 당한 모습인데 시계가 몇 명이나 부서졌어요?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그 당시 저희 부대원들은 국회에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정문에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임무를 준 게 벽면을 타고 국민들 한 명씩 밖으로 밀면서 정문을 봉쇄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작전배낭이나 탄통이나 식량 이런 것들은 다 내려두고 개인이 휴대해야 되는 장비와 총기는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복장 그대로 임무를 수행했는데 몸싸움이 심해지다 보니까 부대원들이 총도 보호해야 되고 그리고 시민들 미는 것도 힘으로 막아야 되다 보니까 저희 인원들이 개인 시계, 고가의 시계도 포함되어 있는데 개인 시계 24점이 완전히 박살이 났고 개인 선글라스도 30점이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그리고 신체 피해자도 나중에 확인 결과 18명이 있었습니다. 기타 군용물도 파손 38점과 분실 19점으로 확인했는데 기타 더 있을 수 있지만 현재 확인한 건 거기까지입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그렇다고 해서 707 우리 장병들이 민간인에게 어떤 폭력을 가하거나 한 것이 있습니까?
[김현태 / 707 특수임무단장]
없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없죠? 오히려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모습을 우리가 지금 말씀하시는 것만 가지고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도 없었고...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