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 헌재 항의방문..."답정너 속도전에만 열 올려"

여당 의원들, 헌재 항의방문..."답정너 속도전에만 열 올려"

2025.02.18.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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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찾아, 부실 심리를 반복하며 '답정너' 속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습니다.

김기현·나경원 등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은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부당하고 편향된 헌재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헌재가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검찰 신문조서를 증거로 채택한 것을 문제 삼으며, 회유로 만들어진 거짓 증거의 진위를 가리는 게 순리지만, 결론을 정해놓은 듯 무조건 돌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덕수 총리 탄핵정족수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사건은 '청구인 적격'에 문제가 있어 즉시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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