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상반기 GPU 보유 2만 장으로 10배 확충"

국민의힘과 정부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2천 장이던 최첨단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 GPU 보유량을 10배인 2만 장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기업과 연구계를 뒷받침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고성능 GPU의 경우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만 장을 확보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통해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연구계와 산업계에 지원해 우리나라의 자체 AI 기반 모델이 'GPT' 등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토록 집중 지원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정은 이 같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방안이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적극 편성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