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국조특위 "윤, 단전 두고 전 국민 시력 테스트"

야당 국조특위 "윤, 단전 두고 전 국민 시력 테스트"

2025.02.18.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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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 측이 국회 단전은 잠깐의 소등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의 내란 몰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전 국민 '시력 테스트'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윤 대통령이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우기더니 이번에는 CCTV에 담긴 단전 시도를 두고 시력 테스트를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CCTV에는 계엄군이 직접 차단기를 내리는 단전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중요한 것은 단전이 이루어졌단 것이고, 이러한 조치로 국회 기능이 위협받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측이 내란 증거들을 '제2의 태블릿 PC'로 칭한 대목에선 실소마저 나오지 않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특검 당시 윤 대통령이 증거를 조작하는 검사였음을 자백한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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