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헌재, 사법 갑질...윤 대통령 방어권 봉쇄"

여당 "헌재, 사법 갑질...윤 대통령 방어권 봉쇄"

2025.02.19.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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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 변경 요청을 허락하지 않은 것을 두고, 사법 갑질이자 대통령의 방어권을 사실상 봉쇄하는 정치 테러와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 귀에 경 읽기처럼 '마이웨이'만을 고집하는 헌재의 오만한 갑질이 극에 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일 변경 신청 묵살로 윤 대통령은 당일 오전엔 형사 재판을 받고, 오후엔 탄핵 재판을 받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 의원도 자신의 SNS에, 대통령 측은 하루에 형사재판 공판 준비 기일, 구속취소 사건 심문기일, 탄핵심판 변론 기일을 모두 참석해야 한다며 당연히 변론 준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승규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여당 의원 78명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탄핵안에 동의해줬다며 상당수가 문 대행의 여러 가지 탄핵 사유에 공감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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