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일왕 생일 리셉션...외교부 1차관 참석

주한일본대사관이 오늘, 서울 시내 호텔에서 국내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열었습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축사에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관계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력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셉션엔 한국 외교부에서 차관급이 참석해온 전례에 따라 김홍균 1차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에선 애국가와 함께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고, 나루히토 일왕 부부 사진이 연단 탁자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호텔 앞에선 시민단체의 반일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