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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나이지리아 마약법집행청과 공조해 국제마약조직 총책을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나이지리아 국적의 50대 남성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에서 마약 유통 주도 혐의로 검거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추방된 인물로 최근까지 나이지리아에 은신하며 전 세계에 대규모로 마약을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압수한 마약은 45kg으로 시가 972억 원어치에 달하고, 검거한 조직원은 37명입니다.
국정원은 지난 2021년 가나에서 들여온 마약을 유통하려던 국내 체류 나이지리아인 조직원들을 적발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정보망을 통해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 조직은 동남아와 아프리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 거점을 마련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한 신흥 마약조직이라는 게 국정원 설명입니다.
이들은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로맨스 스캠' 방식으로 마약 운반책을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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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압수한 마약은 45kg으로 시가 972억 원어치에 달하고, 검거한 조직원은 37명입니다.
국정원은 지난 2021년 가나에서 들여온 마약을 유통하려던 국내 체류 나이지리아인 조직원들을 적발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정보망을 통해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 조직은 동남아와 아프리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 거점을 마련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한 신흥 마약조직이라는 게 국정원 설명입니다.
이들은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로맨스 스캠' 방식으로 마약 운반책을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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