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성호 "노무현 전 대통령 꿈꿨던 대연정 실현했으면"

민주 정성호 "노무현 전 대통령 꿈꿨던 대연정 실현했으면"

2025.02.20.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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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권력의 힘이 떨어질 시기에 대연정을 추진했기 때문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집권을 위해 DJP 연합을 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분들과도 함께 했다면서, 그렇게 국민을 통합했기 때문에 IMF도 극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 질서를 부인하며 국민을 찢어놓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며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합리적인 중도·보수 정책도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 의원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중도 보수'라는 최근 이재명 대표 발언은 전체 국민을 아우르는 정당으로 가겠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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