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 양보해야"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주 52시간 예외 조항' 적용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자신의 SNS에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격차가 벌어지면 따라잡기 어렵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근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개발에 집중할 때 우리는 무엇으로 그들과 경쟁할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과로 우려가 현실화한다면 다시 법을 고치면 된다며 꼭 필요한 사람이 필요할 때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다수당이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결국 근로시간 예외적용 문제가 합의되지 않으면, 이를 빼고라도 반도체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