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중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위해 노력 지속"

정부는 중국이 조만간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 동안 우리 정부는 여러 계기에 중국 측에 양국 간 문화콘텐츠를 포함한 문화교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류확대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반발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을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로 이른바 '한한령'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