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넉 달 만에 환노위 출석...비상계엄·탄핵 '공방'

김문수, 넉 달 만에 환노위 출석...비상계엄·탄핵 '공방'

2025.02.20. 오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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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넉 달 만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는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장관이 최근 국민적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적 메시지만 집중적으로 쏟아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맡은 바 직무를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제한된 시간 내 맥락이 끊어지는 이야기를 하니 김 장관이 답변하기 어렵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국무위원이라고 모든 사안에 답변할 수 없다며 현안질의 주제에 집중해달라고 엄호했습니다.

김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연이은 질의에 환노위에서 계엄과 특검을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넉 달간 전체회의에 불출석한 사유로는 여야 간 합의에 따른 회의가 아닌 것으로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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