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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로 구속기소 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계엄 당일 국회로 들어가라고 독촉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확인한 이 전 사령관의 검찰 진술조서 요약본을 보면, 이 전 사령관은 당시 윤 대통령과 통화에서 '못 들어가는데 왜 자꾸 그러십니까'라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또 윤 대통령과 세 번째 통화에서 들었던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는 말은 국회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체포'라는 말도 들었다고 검찰에 밝혔습니다.
다만, 이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누군가를 체포하라거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 없다며 검찰 진술과 반대되는 증언을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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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사령관은 또 윤 대통령과 세 번째 통화에서 들었던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는 말은 국회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체포'라는 말도 들었다고 검찰에 밝혔습니다.
다만, 이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누군가를 체포하라거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 없다며 검찰 진술과 반대되는 증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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