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넥타이만 개헌 좋아한다?...이재명 사과하라"

"빨간 넥타이만 개헌 좋아한다?...이재명 사과하라"

2025.02.21. 오후 3: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정복 인천시장이 '개헌은 빨간 넥타이를 매신 분들이 좋아할 일이라 안 된다'고 발언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유 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빨간 넥타이'나 '범죄 집단' 등으로 갈라치기하고 모욕하는 정치인은 대선 후보가 될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 역시 대통령 중임제와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해 오지 않았느냐며 자신의 주장마저 부정하는 건 '나라를 망칠 권력욕만 남았다'는 말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음 달 국회에서 열리는 개헌 토론회에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 등도 참석을 약속했다면서 이 대표 발언은 민주당 원로와 주요 인사들을 향한 모독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