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자동조정장치 도입 시 소득대체율은 유연"

권성동 "자동조정장치 도입 시 소득대체율은 유연"

2025.02.23.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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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에서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데 대해 민주당이 진심이라면 소득대체율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이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최근 이재명 대표가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거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적용이나 민생회복지원금 포기 문제를 두고 말을 바꾼 적이 있는 만큼 믿어도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는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동의하고 있지만,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전제로 한 '소득대체율' 조정에 여당은 43%를, 민주당은 44%를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조정장치는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구구조나 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자동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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