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건 방사청장, UAE·이집트 방문해 한국 방산 참여 논의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를 방문해 방산 수출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 IDEX에 참석한 석 청장은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 등 UAE 국방획득 관련 핵심 인사들을 만나 한국 방산업체의 참여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IDEX에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측과도 만나 군수물자와 용역에 대한 정부 품질보증의 상호수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마무드 푸아드 압델 가와드 이집트 공군 사령관을 만난 석 청장은 이집트가 국산 FA-50 경전투기를 선택할 경우 후속 군수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뒤, K9 자주포 이집트 현지 생산공장을 찾아 자주포 생산의 본격적 개시를 알리는 강재 절단식을 지켜봤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