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소상공인 '1인당 100만 원' 바우처 지원 추진"

국민의힘은 전국 영세 소상공인에게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창신동의 봉제 업체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공과금과 보험금, 판촉비, 또 노후화 장비 교체 비용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도 돈을 뿌리는 것처럼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현장 목소리가 잘 반영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민주당의 25만 원 소비 쿠폰과의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

박수영 경제활력민생특위 부위원장도 민주당은 소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도 25만 원을 주겠단 건데 거긴 예산이 13조 원이나 들지만, 여당은 소상공인 7백만 명을 지원하는 거라 드는 돈이 훨씬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