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수용할 수밖에 없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당은 그 결과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최종 변론에서 헌재 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들어가야 한다고 보느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헌재 재판은 단심이기 때문에 단심 결정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특검법' 강행 처리 움직임엔, 과거 '김 여사 특검법'을 이름만 갈아 끼워 낸 법안이라며 우리 당을 흔들고, 특검으로 정국 주도권을 끌고 가려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 여당 내 이탈표 우려가 나오는 것을 두고는 김 여사 특검법도 세 차례 부결됐다며, 대부분 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거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