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최소한의 개혁안"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국정협의회 4자회담에서 연금개혁에 자동조정장치 도입 수용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최소한의 개혁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내 자식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면, 더는 노동계의 눈치를 보지 말고 미래세대를 위해 자동조정장치를 포함한 전향적인 논의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상속세 개편 문제에도, 민주당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대선의 표가 무서워 상속세 개정 입장을 급하게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구조가 지속하면 기업 승계 과정에서 지분 상당 부분이 상속세로 소진돼 경영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게 결국 근로자와 국민 모두에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