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연금 자동조정장치, 구조개혁에서 논의할 문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는 연금체계를 손보는 '구조개혁'에서 논의할 문제라며,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부터 합의하자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동조정장치는 한 마디로 연금 자동삭감장치라 그동안 반대했다면서도 정부가 국회 승인을 조건으로 도입을 제안한 만큼 논의에서 배제하진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또 야당 주도로 관련 상임위 소위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소액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단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월 임시국회 안에 개정안을 처리해 국내 상장기업들 주식이 저평가되는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