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번 주, 야 5당과 명태균 특검 처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주 5개 야당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일으켰는지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지난해 11월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 간 공천 관련 통화 내용을 담은 수사보고서까지 만들었지만, 수사는 지지부진했다며 특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1년 전인 지난 2023년 이미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파악하고도 은폐했다며 떳떳하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