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윤 대통령, '결자해지' 통합 메시지 내야"

오세훈 "윤 대통령, '결자해지' 통합 메시지 내야"

2025.02.25.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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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변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민 화합을 도모하는 당부의 말씀을 하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경기 김포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에 담겼으면 하는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불가피성 등을 언급할 것 같다면서도 지금까지 계엄을 둘러싼 많은 국론 분열이 있는 만큼, 국민 통합의 메시지가 담겼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에는 혹시 모를 대선 국면에서 상대 당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나 변호인 행태를 보면 본질은 뒤로 숨겨두고 지엽적인 의혹을 부풀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특검을 해도 유사한 행태가 반복될 수 있다며 조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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