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청년세대 혜택 받도록 연금 구조개혁 이뤄져야"

여당 "청년세대 혜택 받도록 연금 구조개혁 이뤄져야"

2025.02.25.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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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연금개혁 소득대체율을 얼마나 올리느냐는 지엽적인 논의가 아니라 청년세대가 최대한 많이, 오래 혜택을 얻는 방향으로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연금개혁청년행동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에게 연금은 나의 노후를 지켜주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매달 보험료를 빼앗아가는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영광 연금개혁청년행동 공동대표는 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소득보장론'은 미래 대책이 없다며 사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들, 이에 찬동하는 교수와 전문가들이 소득보장론자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간담회 뒤, 민주당의 연금개혁안은 포퓰리즘으로 국회 논의에서 반드시 청년 목소리를 담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보험료율 인상도 부족한데 소득대체율을 더 올리는 건 개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금개혁특위원장을 맡은 박수영 의원 역시 만약 소득대체율이 인상된다면 최대 규모의 헌법소원을 낼 거라는 청년단체 주장을 전하면서, 자동조정장치 도입과 소득대체율 인상 부분은 당 입장을 더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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