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병원서 돈 받은 심평원 직원 파면 요구

감사원, 병원서 돈 받은 심평원 직원 파면 요구

2025.02.25.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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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이 병원에서 6년간 8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이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지역본부의 심사직 과장으로 근무하는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관할 지역의 병원에 심사 업무 자문을 제공하는 대가로 모두 82차례에 걸쳐 8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A 씨의 행위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부정청탁금지법을 위배했다면서 최고 수준의 징계인 파면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노인학대가 발생한 요양병원 92곳이 지원금 60억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감사원은 장기요양기관이나 종합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은 노인학대 사건이 발생해도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규정이 없다며 관련 근거를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에 통보했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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