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회의원 체포하거나 끌어내라 지시한 적 없어"

윤 "국회의원 체포하거나 끌어내라 지시한 적 없어"

2025.02.26.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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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심판 최종 진술에서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도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의원을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했다는 주장은, 국회에 280명의 질서 유지 병력만 계획한 상태에서,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의결 정족수가 차지 않았으면 더 못 들어가게 막아야지. 끌어낸다는 것도 상식에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단 한 사람도 끌려 나오거나 체포된 일이 없었으며, 군인이 민간인에게 폭행당한 일은 있어도 민간인을 폭행하거나 위해를 가한 일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았고 일어날 수도 없는 불가능한 일에 대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호수 위에 비친 달빛을 건져 내려는 것과 같은 허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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