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계엄 또 없다...직무 복귀하면 개헌"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자신이 직무에 복귀하면 다시 계엄을 선포할 거란 주장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나중에 또 다시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먼저 '87 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의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려고 합니다.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 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개헌과 정치개혁 과정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