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최후진술 '거대야당' 비판...계엄 정당성 주장

윤 최후진술 '거대야당' 비판...계엄 정당성 주장

2025.02.26.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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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심판 최종 진술에서 장시간 거대 야당을 비판하며 "비상계엄은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거대 야당은 제가 취임하기도 전부터 대통령 선제 탄핵을 주장했고 줄 탄핵, 입법 폭주, 예산 폭거로 정부의 기능을 마비시켜 왔습니다.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도 막지 않았고 국회 의결도 전혀 방해받지 않은 2시간 반짜리 비상계엄과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줄탄핵, 입법 예산 폭거로 정부를 마비시켜 온 거대 야당 가운데 어느 쪽이 상대의 권능을 마비시키고 침해한 것입니까.

국방부 장관이나 지휘관들이나 경험이 풍부한 군사 전문가들인데 이들이 왜 이랬겠습니까? 12.3 계엄 선포는 계엄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이고, 과거 계엄과 다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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