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재명 2심 구형에 "사법부 공정 판결 기대"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것을 두고, 공정한 판결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법원의 엄정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제 사법부가 상식과 정의에 따른 판결로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상의 이치라고 하는 게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법과 정의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대표를 막아주는 갑옷과 방패가 얼마나 두껍고 견고할지 모르겠지만, 성난 민심을 막아낼 순 없다고 적었습니다.

박정훈 의원도 SNS를 통해, 곧 '나랏밥'을 드실 분이 국가의 미래를 논한다는 게 난센스라며, 검찰 구형뿐 아니라 법원 선고에서도 징역형이 확정돼 늦춰진 정의가 서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